[영상] 나 혼자 여행 1 (오사카에서 시라하마까지) - DJI Action2로 드라이브 여행 촬영

주변에 혼자 여행하는 분들, 친구들이 몇몇 있습니다. 대단하다. 혼자서 무슨 재미일까. 저의 여행 후기는 차후에 정리해서 적기로 했습니다. 일단 패스.

일과 관련된 출장이 아니고 여행을 목적으로 혼자 떠난 적이 없습니다. 이번 겨울에 여행을 하고 싶다는 마음만 먹었었는데 갑자기 겨울바다가 보고싶었습니다. 오사카에도 바다가 있습니다만, 파도가 막 부서지는 그런 바다가 보고 싶었죠. 어디를 가 볼까하다가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가 본 와카야마현에 있는 시라하마를 찾기로 했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온천이 있는 호텔을 예약했어요. 화~목요일이 가격대가 조금 쌉니다. 비지니스호텔과 다르게 온천이라 1인실이 없어 돈은 1인 비용을 내고 트윈 침대가 있는 방을 예약했습니다. 태어나서 나 혼자 여행은 첫 도전입니다. 축하한다. 수정아.

오사카시에서 와카야마현 시라하마까지 운전하는 걸 새로 산 액션카메라 DJI Action2를 고정시키고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이왕 좋은 곳에 가는데 집에 있는 일안 반사식 카메라도 들고 갔습니다. 제가 사용법은 모르지만, 그래도 카메라만의 매력이 있을테니까요. 8년을 함께한 마이카를 몰고 나섰습니다. 편도 2시간 50분정도 운전했습니다. (지도상 걸리는 시간은 시간대가 늦은 시간대니까 더 적게 나오지 )

구글지도 캡쳐 지도상에는 158km . 고속도로 이용으로 편도 4천엔 좀 넘게 든 거 같다.
DJI Action2 녹화시간 55분정도 가능하다는 뜻인가? 그런데 20분씩 나뉘어져 녹화되어 있었다.

화질에 큰 욕심없이 해상도 1080P 30/HS 전력 절감으로 했어요. 내장 메모리는 22.3G있었고 SD카드 128G를 넣었습니다. 내장메모리가 꽉차면 SD카드로 전환하거나, 아니면 안찍었는데. 배터리가 없어져서 중간에 충전을 한다고 안찍었어요. 충전 선을 긴 거로 준비할 걸 그랬습니다. 들어있는 선은 너무 짧았어요. 길다면 차에서 충전하면서 계속 찍었을텐데.

내 나이가 이래서(?) 2000년대 J-POP을 들으면서 운전을 했습니다. 일기예보에는 강풍이 예상되었고 비는 내리지 않는다고 했지요. 확트인 하늘이 보여서 기분 좋게 운전했습니다.

동영상은 20분씩 녹화가 되었습니다. 5개의 동영상을 Light cut이라는 앱에 넣으니 알아서 편집해주고 음악도 골라주네요. 화질은 됐고, 카메라가 광각이라 하늘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다음에는 긴 선을 준비해서 해상도를 높여서 찍어봐야겠어요. 4K는 4분정도밖에 못찍는다던데. 전력절감보다 한 두단계 올려서 찍어봐야겠습니다. 다음 여행에서요. (이미 1박2일은 전력 절감으로 촬영함;) 이만한 가격에 만족합니다. 작고 광각에 웨어러블. 이정도면 됐죠. DJI.

아래는 찍은 동영상을 편집 받은 걸 유튜브에 업로드 한 것입니다. 역시 영상의 BGM이 중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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